양방-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은 적지않다.
의사의 검사 소견에도 나타나지않는 이들 질환의 원인은 대체 뭘까.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째, 자율신경 기능장애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 - 자율신경은
인체 모든곳의 혈액순환, 심장, 내장 등의 기능을 자율적으로 조
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고 균형이
깨지면서 두통, 불면증, 귀울림, 팔다리저림, 변, 설사 등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둘째, 척추신경 유착으로 인한 상지, 하지 방사통, 결림, 각종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남.
셋째, 충격에 의한 신경증 및 노이로제 증상의 나타남.
교통사고 환자의 10 ~ 20%가 이런 문제로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각종 검사소견에는 이런 증상이 발견되지
않으므로 의사는 환자의 고통을 무시하기 십상.
나중엔 병수발에 지친 가족들조차 "병원에선 괜찮다고 하는데
왜 자꾸 아프다고 하느냐" 며 환자를 못미더워 한다. 이렇게 되
면 환자는 소외 당하고 방황하기 쉽다. 이래저래 `왕따`를 당하
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좀더 지나면 심한 우울증으로 발전하기
도 한다. 이렇게 되면 보험회사에서도 보상을 많이 받기 위한
`꾀병`으로 오해하기 일쑤. 그래서 보상문제도 간단치 않다.
교통사고 `왕따` 극복 === 길은 여기에
교통사고 후유증은 빠르면 사고 난 지 사흘 뒤부터, 늦으면 두
달 정도 지난 뒤에 서서히 나타난다.
자동차가 어느 정도 손상이 있었던 사고는 그 당시에는 큰 외상
이 없었더라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사고 후 두 달 간은
몸을 꼼꼼하게 관찰해야 한다.
교통사고 부상에 도움이 되는 검사로는 적외선 체열촬영을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적외선으로 감지, 컴퓨터
영상으로 보여줘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밖의 검사는 그다지 기
대할 만한 효과가 없다.
사고 뒤 후유증, 검사소견 안나와 답답
`성상신경절 이완술` 아픔 눈녹듯 사라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자율신경장애 치료를 받
아야 한다. 이런 경우 치료법으로는 `성상신경절 이완술`이 있
으며, 신경유착 부분을 X-레이 투시경으로 정확히 찾아내어 박
리수술을 해주면 된다. 이러한 치료들은 통증클리닉 전문의사들
로부터 쉽게 받을 수 있고 고통도 그다지 없다. 다만 신경기능
장애가 오래 지속되면 회복도 그만큼 늦어지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전문의를 만나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