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토 문자와 우주변화의 원리
1. 가림토 문자 8모음의 팔괘 변역 원리
가림토 문자는 팔괘의 변화원리와 일치한다.
기본 삼모음 . , ㅣ, ㅡ, 이 중궁으로서 천지인이라면
나머지 "ㅏ, ㅓ, ㅜ, ㅗ, ㅑ, ㅕ, ㅛ, ㅕ"
팔모음은 사상으로서 팔풍을 일으키는 팔괘에 대응된다.
복희팔괘를 보면 (고)태극도 모습 그대로인 건태이진손감간곤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ㅏ, ㅓ, ㅜ, ㅗ, ㅑ, ㅕ, ㅠ, ㅛ"(8모음상생순행배열;훈민정음의 기본배열)로
배열했을 때의 태극의 순서와 일치된다.
복희 팔괘는 건곤이 주체가 되어 진장남, 손장녀에게 권한이 이행되는 상으로
건곤이 체가 되고 감리가 용이 되는데, 가림토 문자의 팔모음의 상생정수배열과
일치한다.
그리고 복희 팔괘를 체로 보면 문왕팔괘는 용이 되므로 8모음은 배열을 변동함
으로서 감리가 체가 되고 진태가 용이 되는 문왕팔괘가 된다고 할 수 있겠다.
문왕팔괘는 건감간진손이곤태의 배열로 그 팔괘 배열의 상수가 낙서나 상극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금화교역하는 이치가 명백히 보이며
팔모음"ㅏ, ㅓ, ㅜ, ㅗ, ㅑ, ㅕ, ㅛ, ㅕ"
(8모음상극역행배열;가림토문자의 기본배열)에서도 상극의 이치와 금화교역하는
모습이 명확히 드러난다.
8모음상극역행배열과 일치하는 문왕팔괘는 또한 정역팔괘로 변화하는데,
가림토8모음이 8괘의 원리를 따르므로 가림토 문자 기본 팔모음 또한 팔괘의 이치를
따라 정역의 팔괘의 변화원리로 변화한다고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겠다.
정역팔괘인 "건감간손곤이태진"은 문왕팔괘와 비교하면 여름 가을이 교차되어
있지만 복희팔괘와 비교하면 건곤의 위치가 완전히 180도 바뀌어 천지가 개벽되어
있으며 이,감 대신 간태가 용사하고 있다.
훈민정음은 가림토 문자를 토대로 만들었으며 세종대왕께서 오행이 상생하는 원리로
만들었다. 그런데 그 상생의 바탕이 상극인 것이다. 또한 상극의 바탕은 상생으로
상생을 체로 보면 상극은 용이며, 상극을 체로 보면 상극은 용인 것이다.
체용관계를 역사적으로 볼 것 같으면,
5900여년전 배달국 초대 환웅천황의 명으로 신지씨가 계해를 세수의 처음으로 삼아
60계해인 6계를 만든 이래, 이것은 다시 복희씨가 계해를 고쳐서 갑자를 60갑자인
6갑의 처음으로 삼았고, 그리고 이것이 세월이 흘러 다시 계해로 세수로 삼은 것을,
단군조선 5세 구을 단군께서 다시 갑자로 바로 잡은 것은 바로 역사 속에서 음양오행
오운육기의 간지가 수놓은 60갑자와 계해의 체용관계가 변화하는 대표적인 것이다.
<환단고기 신시본기>
1.육계는 신시 시대에 신지에게 명하여 만든 것이므로 계를 머리로 삼았으니
계는 곧 계이며 해는 곧 핵이니 해가 나오는 뿌리이다.
2.복희는 신시에서 나왔는데 우사가 되어 신룡의 변화를 보고 괘도를 만들고
신시의 계해를 고쳐서 갑자를 머리로 삼았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5세 단군 구을 제위 4년 을축에 비로소 갑자를 사용하여 달력을 만들었다. 또한 앞에서 이야기한 복희팔괘니 문왕팔괘니 정역팔괘니 하는 것도 음양의
체용관계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 팔괘란 역의 이치이고 정역팔괘는
환단고기가 쓰여진 이후 근대에 이르러 조선말기 충청도 연산에서 일부 김 항
선생이 선천 역을 완성하고 후천 역을 열어 놓은 것으로 여기서는 복희역과
문왕팔괘로 추측되는 금역과 복희팔괘의 이전 역인 환역의 기사를 싣고자 한다.
<환단고기 삼한관경본기>
이때에 윷놀이를 제정하여 환역을 풀이하였는데 이는 신지혁덕이 적어 놓은
천부의 남긴 뜻이다.
<환단고기 소도경전본훈>
현역은 체는 원이고 용은 방이니 무상으로 유추하여 실체를 하니 이는 곧 하늘의 이치이다.
희역은 체는 방이요 용은 원이니 유상으로 유추하여 변화를 하니 이는 곧 하늘의 체이다.
지금의 역은 서로 체와 용을 이루어 스스로 원으로써 원하고 스스로 방으로써 방하고
스스로 각으로써 각하니 이것은 곧 하늘의 명이다.
팔괘의 이치는 12지지로 설명하는 구궁팔풍의 이치와 다르지 않다.
가림토 문자는 팔괘의 이치를 따르므로 우리는 천지인의 이치를 바탕으로 한
팔괘의 변화 원리를 그대로 언어 속에 구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든 모르던 우리의 언어 문자 구조 속에서 하도, 낙서, 금화교역,
상생, 상극, 음양오행, 팔괘, 오운육기, 구궁팔풍, 삼극의 원리, 그리고 나중에 설명할
자음의 28수 구성 원리와 더불어 모든 우주 변화의 원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사용하면서도 그것을 만든 분들에게 고마워 할 줄 모른다.
한민족 고유의 제천보본 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한민족 한글의 근본 뿌리 정신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아래아 “.”이다.
아래아가 한글 맞춤법 개정으로 사라짐으로 그 근본 또한 사라져 갔던 것이다.
참고도서 : 환단고기 우주변화의 원리 (한동석 대원출판사)
자료출처 : 네이버 치우천황 카페 (http://cafe.naver.com/jaoji.ca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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