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

동방존자 2013. 1. 3. 16:26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 치료

 

 

 

 

국토해양부는 "2008년12월 현재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679만 4219대로

인구 2.95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 공업협회는 새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가구당 1대`를 돌파할 것으로

1월1일 전망했다.  이와같은 근거는 2005년 11월 말 현재 자동차 1535만 7169대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총 가구수 1553만 9천 가구의 98,8%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1 가구당  1대`의 보유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현대문명의 이기라 할 수 있는 자동차는 급속히 증가 하였고, 이와 비례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지수`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사고 환자의 10 ~ 20%가 이런 문제로 고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각종 검사소견에는 이런 증상이 발견되지 않으므로 의사는 환자의

고통을 무시하기 십상이다.  나중엔 보험회사나 병 수발에 지친 가족들조차

 "병원에선 괜찮다고 하는데 왜 자꾸 아프다고 하느냐" 며 환자를 못미더워 한다.

이렇게 되면 환자는 소외 당하고 방황하기 쉽다. 이래저래 골치 아픈 일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좀더 지나치면 심한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빠르면 사고 난 지 사흘 정도, 늦으면 두어 달 정도 지난 뒤에 서서히 나타난다.

자동차에 어느 정도 훼손이 있었던 사고라면 그 당시에는 큰 외상이 없었더라도 반드시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사고 후 두 달 정도는 몸을 꼼꼼하게 관찰해야 한다.

교통사고 부상에 도움이 되는 검사로는 적외선 체열 촬영을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적외선으로 감지, 컴퓨터영상으로 보여주므로 도움이 된다. 

 

원인으로 분류한 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은 적지 않다.

웬만한 검사 소견에도 나타나지않는 이들 질환의 원인은 대체 뭘까.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째, 뇌진탕 혹은 뇌좌상에 의한 자율신경 기능장애

자율신경은 인체 모든 곳의 혈액순환, 심장, 내장 등의 기능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고 균형이 깨지면서 두통, 불면증, 귀울림, 수족저림, 변비, 설사 등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둘째, 경추, 요추신경 유착으로 인한 상지, 하지 방사통, 목 어깨결림, 각종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남.

 

셋째, 충격에 의한 신경증 및 노이로제 증상의 나타남.

 

 

부위에 따른 교통사고 후유증

 

첫째, 경부손상 (편타증)

둘째, 두부외상 (뇌진탕)

셋째, 두부내상 (뇌좌상)

 

 

우선 경부손상(편타증)을 살펴 보자.

 

교통사고 등의 충돌사고 때 충격으로 경부가 채찍처럼 휘어져 생기는 게 경부손상(염좌 포함)이다.

정차 중에 추돌 되었을 때에는 경부는 같은 위치에 남고 관성에 의해 몸만 앞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경부가 뒤로 당겨졌다가 그 반동으로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경부가 손상된다.

정면 충돌인 경우에는 반대로 몸이 뒤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먼저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뒤에

경부가 뒤로 당겨지기 때문에 손상이 발생한다.

정면 충돌인 경우에는 턱이 가슴에 부딪치고, 측면에서 충돌된 경우에는 귀 부분이 어깨에 부딪치기 때문에 그 이상 목은 구부러지지 않으므로 추돌되었을 때보다 경추부 염좌는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염좌가 생기면 즉시 통증이 생기고 부어오르게 되며, 심한 경우는 내출혈이 되어 멍이 들기도 한다.

대개 증상이 48시간 내에 좋아지기 시작하고 10-14일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나

무릎이나 허리 등은 완전 회복에 1-2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사고로 충격 후 수 시간 또는 수 일 이내에 동통, 압통, 근경련 또는 강직에 의한 운동 제한을  볼 수 있고 ,

때로는 구토, 두통, 현훈, 시력 장애, 이명 등 청각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세들은 수 일 또는 수 주 내에 대부분의 환자는 점진적인 호전을 보인다.

그러나 통증이 만성화하여 장기간 지속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교통사고 후에는 주의를 요해야 한다.


초기 치료로는 염좌된 관절을 고정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아야

하며 만약 병세를 가볍게 보고 진찰을 게을리 하거나 돌아다니면 회복이 늦어지게 된다.

동통과 부종 등의 염증이 있을 때에는 냉찜질을 하고 붓기가 내리고 염증이 가시면 따뜻하게 하는 찜질로

바꾼다. 그러나 관절을 주무르거나 마사지를 해서는 좋지 않다. 

중증인 경우를 제외하면 6주일 이내에 증세가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이상 지나도 증세가

없어지지 않을 때에는 치료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

한방적인 치료로는 교통사고에 의해 심한 외상으로 골절이나
척수손상을 입은 경우를 제외한

경추부 디스크 및 염좌는 근육과 인대의 손상을 동반한 어혈(瘀血)과 담음(痰飮)으로 보고 치료를 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보존요법을 시행하면서 첩약복용, 침술요법, 부항요법, 봉독요법, 약침요법, 테이핑요법, 교정

등의 수기요법 등을 활용한다. 

다음, 뇌진탕과 뇌좌상에 대하여 살펴 보자.

 

뇌진탕과 뇌좌상은 흔히 볼 수있는  원발성 뇌손상으로 외부적인 강력한 힘에 의하여

두부가 타격을 받은 후 즉각적이거나 후속적으로 나타나는 상응의 임상 증상과 징후를 말한다.

 

뇌진탕은 가장 輕한 것으로 순간적으로 뇌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무확정적 기질성 변화이다.

의식장애로 일어난 혼미는 일반적으로 몇 분에서  반 시간 좀 지날 때까지 지속되는

일시적 의식상실이 나타난다.

과거의 기억을 상실하는 역행성 건망증으로 인해서 상처를 입을 당시나 혹은 그 전후 사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두통, 현훈, 오심, 구토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경계통 및 뇌척수액은 정상이며, 활력증후(Vital sign)는 온전하다.

적당한 치료와 동시에 잠깐 쉬고나면 곧 건강이 회복되나, 확연히 병정이 가라앉았는지 상세히

살펴서 뇌에 속발성 병변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뇌좌상은 손상을 입은 착력점(着力點) 상응부위와 대충(對衝)부위의 뇌실

질성 손상을 말한다.심한 경우에는 혼미상태가 수 일에서부터 수 개월 이상

계속되며, 가벼운 때에는 불과 수 분에서 수십 분간으로 그치기도 한다.

많은 경우, 손상을 입은 후 즉시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은 비교적 증세도

심하고 지속 시간도 길다. 뇌좌상 후에는 지주막하강의 출혈로 뇌막자극

을 일으킨다. 손상이 기능구에 생기면 손상 후, 곧바로 상응하는 감각이나

혹은 운동기능의 장애, 실어, 편맹 등증이 나타난다.

輕症 환자에게는 생명증후에는 변화가 없으나, 中症 환자에게는 혈압이 약간 상승하며,

맥박은 느리면서 강하고, 호흡은 깊고 빨라진다.

치료를 하고나면 증상과 증후는 점점 경감되거나 소실될 수 있으나,

속발성 혈종(血腫)이나 혹은 뇌수종(腦水腫)으로 증상과 증후가 점점 심해 질 수도 있다.

 

한방 치료에서 뇌진탕과 뇌좌상은 모두 상과(傷科)의 두부내상(頭部內傷)의 범주에  속한다.

 

뇌진탕이나 혹은 뇌좌상이 輕症인 경우에는 우선 선규통폐(宣窺通閉)로 의식을 회복시킨 후

활혈화어(活血化瘀)를 한다.

 

뇌좌상이 中症일 때에는 축어통규(逐瘀通窺)를 위주로 하고, 病情의 변화를 참작하여 청열(淸熱),

혹은 할담(割痰), 식풍(熄風) 등의 치법을 쓴다. 깨어난 다음에는 역시 활혈화어를 위주로 한다.

병정이 개선의 여지를 보이면 증상에 따라 알맞는  치료를 한다.

치료를 위해 필요한 것은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덜어주어야 하며 가벼운 활동과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동시에 변증에 따르는 치료를 하는데 허실을 분명히 하여 치료의 순서를 정하여 치료하고 나서

최종적으로 부정고원(扶正固元)으로 치료 효과를 기한다.

 

최근에는 자동차보험업계에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를 높이 인정해주고

지급보증을 쉽게 해주므로써 보다 빨리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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